최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 움직임이 일자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는 오늘 오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곡법을 누더기로 만들어 놓은 것도 모자라 대통령 거부권 주문까지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서도 식량 안보 사수에 1조가 아까워서 쌀 산업 위기를 운운하다니 통탄할 노릇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건강과 국가 미래를 지키는 원동력이 농업과 농촌에 있음을 명심하고, 농민의 의견을 먼저 경청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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