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토네이도 강타 미시시피에 비상사태…최소 26명 사망

토네이도가 강타한 미시시피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현지시간 26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시시피주의 토네이도 피해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해 연방 자금을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연방자금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마련과 주택 수리, 또 보험에 들지 않은 재산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대출 등의 복구 노력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밤 미시시피 삼각주 일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윤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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