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주당 '인적쇄신' 주목…'검수완박' 후폭풍 계속
민주당 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이를 수습하기 위해 인적 쇄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수완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두고 정치권에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의 당직을 유지하기로 한 민주당 당무위 결정을 놓고,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지질하다"며 이 대표의 거취 정리를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후폭풍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이재명 대표가 호남 몫으로 지명한 임선숙 최고위원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당직 개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략위원장과 일부 대변인 교체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도부 개편 작업이 시작된 모습인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임선숙 최고위원 후임에는 광주를 지역구를 둔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송 의원 지도부 입성이 당내 쇄신 요구나 친명·비명 당내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조정식 사무총장은 현재로선 유임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비명계는 내년 총선 공천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무총장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사무총장 교체 없이 비명 달래기가 가능할까요?
오는 30일 표결을 앞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 문제도 지도부 입장에선 난감한 사안입니다. 당장 국민의힘 의원 50여 명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까지 하면서 고민이 깊을 것 같은데요.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검수완박' 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며 공세를 폈고, 한 장관은 탄핵안이 발의되면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했는데요. 검수완박으로 불거진 한동훈 책임론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내에서는 무소속 민형배 의원을 복당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도 민형배의 위장탈당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는데, 민 의원의 거취 어떻게 결정이 날까요?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과 일제 강제동원 해법안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에 민주당 지도부도 참석했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청년 당정대는 MZ 노조와 치맥회동을 가졌고,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온 일도 있었죠. MZ 민심 향배는 어떻게 흐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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