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해수호 용사 55명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름을 직접 한 명, 한 명 부른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장예찬]
일단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국가가 한 분 한 분 다 기억하고 기리겠다라는 것이고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에도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자주 인용했었는데 케네디 대통령 연설에 보면 국가는 누구를 기억하고 기리느냐에 따라서 어떤 국가인지 결정된다라는 취지의 내용이 있거든요.
그 차원에서 서해수호의 용사들을 국가가 기억하고 기리겠다는 의미 때문에 한 분, 한 분 호명하기로 결정한 것 같고요. 공식적으로 북한에 책임이 있다라는 부분을 대통령의 언어로 확정짓는 것, 그리고 교과서 교과 과정에도 이건 북한의 공격에 의한 천안함 폭침이었다라는 부분을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치기로 했다는 보도도 어제 나왔습니다. 이 부분이 윤청자 여사를 비롯한 서해용사분들의 유가족분들에게 약간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떠오르는 장면이 바로 그 장면이거든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에 5년 중에 두 번 참석을 했는데, 기념식에. 그때 한 번 유족인 윤청자 여사가 이게 북한 소행이냐라고 물었을 때 확답을 하지 않았다, 그 부분이 많이 논란이 됐었는데 오늘 이 내용들, 또 호명하는 것, 여기에 대해서 김 박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김상일]
잘하는 거죠. 왜냐하면 북한의 소행이냐 아니냐도 중요하겠지만 이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나라를 위해서 일을 하다가 유명을 달리하신 거잖아요. 그러면 그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안 해 준다? 그러면 누가 앞으로 국방의 의무를 신성하게 생각을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북한이 했느냐 안 했느냐를 생각하고 이것에 대한 예우를 하는 것은 저는 안 맞다고 봐요.
무조건 국방의 의무를 하다가 자기 의무를 다하다가 유명을 달리하셨으면 그걸 높게 평가를 해 드리고 보상을 해 드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그걸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런 자세는 필요한 거죠. 그런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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