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는 이미 검찰이 답을 정한 '답정 기소'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더 진행될 수밖에 없다며, 계속 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는 게 아니냐고 직격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검찰이 오늘 이재명 대표를 재판에 넘겼는데, 자신의 기소에 대해 이 대표 입장은 어땠나요?
[기자]
이재명 대표는 이미 답이 정해진 '답정 기소'라며 검찰이 온갖 압수수색·영장 쇼를 벌이며 시간 끌었을 뿐 전혀 놀랄 일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정영학 녹취록에 대장동 일당이 김용 전 부원장과 정진상 전 실장을 매수했다는 대화 내용은 하나도 담겨 있지 않다며, 결국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실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입니다. 전혀 놀랄 일도 아닙니다. 검찰의 이번 기소로 이제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겁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기소 직후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수사에 정치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고, 오후 5시 당무위원회에서 당직 정지 예외조항을 적용할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당헌 80조를 보면,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되, 정치탄압 수사로 인정되면 당무위 의결로 이를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혐의가 입증됐다는 판단이 서면 당연히 기소해야 한다며 백현동·쌍방울 사건 등 수사가 더 남은 만큼 이 대표가 대표직을 수행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 이재명 대표가 더 이상 민주당의 대표를 수행할 수 없는 게 아닌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추가 수사와 추가 기소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먼저, 한일 정상회담 이후 정치권에서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민주당이 대일외교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상회담 성과가 국정조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들을 만나 이번 회담은 민주당이 한일관계를 파탄으로 몰아넣었던 것을 수습하는 과정이라며,
조금 기다리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외교 정상화가 역사적으로 긍정적 ... (중략)
YTN 손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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