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23분' 국무회의 발언...尹, 직접 한일·근로시간 '대국민 설득' / YTN

YTN news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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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예정에 없던 사실상의 대국민 담화였습니다. 그렇죠? 25분, 23분 정도 했다고 하는데요. 한일 관계 이제 넘어서야 한다. 왜 전격적으로 그런 결정을 했는지 그 배경을 설명했고요. 주69시간 문제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먼저 조은희 의원님, 오늘 윤 대통령이 직접 이렇게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입장을 밝힌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조은희]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서 반일 감정을 이용하는 그런 세력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민주당을 겨냥한 겁니까?

[조은희]
그것은 듣는 분이 판단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국민에게 직접 소통하고 진의를 전달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야당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박성준 의원님.

[박성준]
오늘 저 정도 발언을 했다라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 이후에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거죠. 여론이 심상치 않구나 해서 진화작업에 들어갔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가장 큰 대통령의 말씀 중에 보면 과거에 대한 얘기,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고 그랬는데 저는 취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의 발전이라고 하는 것, 한일 관계의 미래를 위해서 가야 되는 것이죠. 하나만 갈 수가 있습니까? 우리만 갈 수 있는 겁니까?

일본의 지금 모습을 보면 일본은 미래로 가고 있지 않죠. 현재에서 과거로 가고 있죠. 우리만 그러면 현재에서 미래로 갈 수 있는 겁니까?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바라볼 때 한일 정상회담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라고 하는 비난의 여론이 쏟아지니까 대통령이 오늘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알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 여러 이야기했는데 전임 정부가 한일 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사실상 문 정부를 겨냥한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왔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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