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성인 남녀 2천505명에게 설문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2.1%p 하락한 36.8%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5%p 오른 60.4%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월 첫주에 올해 최고점을 찍은 이후, 2주 연속 하락하고 있고, 부정평가는 2월 2주 이후 5주 만에 60%를 넘었습니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에 따른 반발과 주 69시간 근로제 정책 혼선 등이 겹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4.5%p 내린 37.0%, 더불어민주당은 3.8%p 오른 46.4%로 나타나 격차가 오차 범위 밖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의뢰기관 : 미디어트리뷴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 기간 : 2023년 3월 13~17일(5일간)
○ 표본 오차 : ±2.0%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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