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12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6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떨어진 48.0%를 기록했습니다.
'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0.4%포인트 내려간 46.7%로, 긍정·부정 평가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5%로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떨어졌고, 자유한국당은 0.4%포인트 떨어진 29.6%를 기록해 14주 만에 20%대로 하락했습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소폭 상승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4주 만에 다시 4%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 7일까지 총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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