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으로 출국한 첫날,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안과 한일 정상회담을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이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 서울시국회의 등 진보진영 시민단체들은 어제(16일)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정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출국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권리를 판 대가로 한일 정상회담을 얻어냈다고 규탄하면서, 공항으로 들어가는 윤 대통령 차량을 향해 사과하라고 외쳤습니다.
그제(15일) 전국 18개 대학교 학생들의 시국선언에 이어 청년·학생 단체의 행동도 계속됐습니다.
대학생 단체 평화나비 네트워크는 어제 용산역 광장 강제동원 노동자 동상에 묵념한 뒤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하며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안을 비판했습니다.
또, 2015 한일합의 파기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은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해법안으로 제시한 '한일 미래청년기금'은 강제동원 피해자와 청년 모두에게 모욕이라며 이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환경운동연합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력히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안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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