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외교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일정상회담이 오늘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리죠.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방일 자체를 "큰 성과"라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일정과 주목해볼 점, 짚어보겠습니다.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외교센터장과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일본으로 출발을 했고요. 한일 정상은 오늘 오후에 만나는 거죠?
[왕선택]
그렇습니다. 아마도 오찬 일정으로 우리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일본 일정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 뒤에 한일 정상회담 일정이 있을 겁니다. 정상회담 일정은 기본적으로 두 정상이 단독으로 환담하는 그런 스케줄을 먼저 할 것이고 그다음에 약 1시간 정도 장관급 참모들이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이 있을 거고요.
그다음에 만찬이 있는데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에서 가장 특이한 부분이죠. 만찬을 두 차례 한다는 것이죠. 1차, 2차를 이렇게 간다고 하는데 굉장히 특이한 일정이고 내일은 오전에 한일 교류와 관련한 단체장들 격려하는 그런 자리가 되고 마지막으로 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일정을 마칠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 자체에 의미도 있을 것 같고요. 한국 대통령이 가는 게 4년 만인 건가요?
[왕선택]
양자 차원에서 보면 12년이고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때문에 간 걸로 치면, 그것도 치면 4년 만인데
문 전 대통령이 국제회의 참석차 갔었죠.
[왕선택]
그런데 사실 한일 관계 속에서의 의미를 생각을 한다면 이것은 4년 만에 간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12년 만에 한국 대통령이 일본에 간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가는 것은 한일 관계 개선과 직접적으로 연결시키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고 실제로 문 대통령이 일본에 갔을 때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서 진전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011년 12월에 이명박 대통령, 그 당시에 이명박 대통령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회담을 하기 위해서 교토를 방문했습니다. 그 2011년 정상회담이 한일 관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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