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대표가 오늘 민주당을 찾아 이재명 대표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민생을 위해서 여야가 따로 없다며 한목소리로 협치를 강조했는데요.
여야가 충돌하는 현안이 많아 실제로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두 대표는 당내 비주류와의 갈등 봉합도 큰 과제인데요.
김기현 대표는 총선승리를 위해 원팀이 필요하다며,
경쟁자였던 안철수 황교안 후보를 잇따라 만나 도움을 요청했고 오늘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재명 대표도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커진 당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낙연 캠프 선대위 부위원장 출신인 이개호 의원에게 공천 TF 단장을 맡긴 것도 같은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여야 대표의 목소리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그동안 여야가 치열하게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냐 많은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 것을 이번에 좀 더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재명 대표께서도 해주시리라 믿고 또 저도 당 대표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회 협치 운용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가열차게 배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는 정치가 누가 더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일을 더 잘하는가를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야의 입장을 떠나서 저는 우리 정부 여당에서 제시하는 안건들이나 정책에 대해서도 퇴행적이거나 또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YTN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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