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대중교통·마트 내 약국 마스크 의무 해제

연합뉴스TV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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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대중교통·마트 내 약국 마스크 의무 해제

[앵커]

코로나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 아래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합니다.

대형마트 등 복합시설 안에 있는 약국도 해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집계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 1,899명으로 한 주 전보다 890여명 감소했습니다.

이달 초중고 개학 이후 확진자는 소폭의 증감을 보이며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0,058명, 11주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후행지표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코로나 유행은 안정적이라는 판단 아래 방역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앤데 이어 오는 20일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당시 예외로 남겨뒀던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버스나 전철 등을 타고 있을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 되지만, 이런 제재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 시행 2년 5개월여만에 권고로 바뀝니다.

정부는 다만 혼잡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고위험군, 유증상자라면 마스크를 써줄 것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병원과 약국, 요양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한동안 유지됩니다.

다만, 마트 등 복합시설에 입점한 약국에 한해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이와 함께 2020년 1월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선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보호가 중요한 만큼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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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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