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명대 확진…다음주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연합뉴스TV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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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명대 확진…다음주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앵커]

어제(17일) 하루 9,000명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 내에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될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259명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750명, 2주일 전보다 1,985명 줄었습니다.

국내발생자는 9,243명, 해외유입은 16명이고, 경기 2,637명, 서울 1,927명, 경북 480명 등 순으로 많았습니다.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과 15일 1만1천명대를 기록한 후 16일부터 사흘 연속 9천명대를 유지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4명, 위중증 환자는 129명으로, 둘 다 지난 한 주 중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다음주 월요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 '온전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는 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지하철, 버스, 택시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그 외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장기요양시설 같은 입소형시설, 의료기관 등에선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일반약국에서도 마스크는 써야 하지만 대형마트나 터미널 같은 대형시설 내에 위치한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 약국에선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WHO는 3년 넘게 유지돼 온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수위가 올해 안에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된다고 올해 안에 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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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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