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내일 발표…20일 유력
병원·약국·요양원 외 ’노 마스크’ 일상회복
코로나19 신규 확진 11,401명·사망 6명
코로나19 방역, 사실상 7일 격리 의무만 남아
코로나19 유행세가 크게 완화된 가운데 정부가 내일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결정합니다.
다만, 병원과 약국, 요양원 등에서는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을 시작한 지 2년 5개월이 지났는데, 이제 마스크 없는 일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요?
[기자]
정부는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 버스와 지하철, 택시, 기차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기와 범위 등을 논의해 발표합니다.
시기는 다음 주 월요일인 20일이 유력합니다.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과 요양원 등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노 마스크'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영향이 큽니다.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평균 만 명, 사망자는 1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신규 확진자 역시 11,401명으로 전주보다 880명 정도 줄었고,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마스크 의무 해제 결정으로 마지막 남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인데요.
전문가들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해제는 취약계층 등을 고려해 당분간 유지하는 것이 맞는다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격리 의무 해제를 위해서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현재 2급에서 하향 조정되는 게 먼저인데,
세계보건기구가 오는 4월 말이나 5월 초에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하면 그때 우리 보건 당국도 감염병 등급 하향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까지 완화되면 코로나19도 독감처럼 관리하게 될 전망입니다.
다만,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는 코로나19의 경우 고위험군 사망 위험이 큰 만큼 먹는 치료제를 더 적극적으로 처방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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