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자동차업계 불똥 우려 / YTN

YTN news 2023-03-13

Views 9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3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련 기사인데 지금 잔불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화재로 굉장히 피해가 심각한 것 같아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한국일보는 한국타이어에게 잔인한 3월이되고 있다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지난 9일 조현범 회장이 구속된 지 사흘 만에 큰불이 발생한 상황을 표현한 건데요. 한국타이어는 당장 약 21만 개의 타이어와 공장 설비가 타버렸고 앞으로 하루 4만5천 개의 출하 차질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회장의 구속에 따른 경영 공백으로 인해 의사 결정이 빠르게 진행되지 못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은 복수의 보험을 통해 피해액의 일정 부분을 보전받을 걸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공장이 타버린 만큼 피해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이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생산 공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문제로 당장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이현웅]
일단은 충남 금산 공장과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다른 생산 거점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중앙일보는 국내 완성차 업계에도 불똥이 튈 우려가 있다고 전했는데요. 현대차그룹 측은 현재 재고를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는 타이어 공급에 문제가 없지만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타이어 21만 개가 탔다고 하니까 분명 작은 피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중앙일보 1면인데요. 학생이 적어서 입학식도 안 했다. 지금 이 교실에 2명밖에 학생이 안 보여요.

[이현웅]
교수 한 명에 학생 2명만 있죠. 개강날 경상도의 한 대학 강의실 모습인데 참 썰렁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기자가 다녀온 전북의 또 다른 한 대학에도 점심시간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는 학생이 10명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노마스크 개강을 맞이한 활기찬 캠퍼스 모습이 보도된 바 있는데 그런 수도권 대학 모습과는 달리 지방대는 그야말로 위기 상황이라... (중략)

YTN 이현웅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31407150702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