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 진흙탕 속에 빠졌던 K 팝 '쩐의 전쟁'이 극적인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카카오와 하이브가 결국 손을 마주 잡았습니다.
하이브가 경영권을 양보하는 대신 카카오와 컨텐츠 공급망을 함께 사용하기로 한 겁니다.
경영권 분쟁으로 시작해서 폭로전, 법적 다툼으로까지 이어졌던 엔터 업계 권력 싸움은 이렇게 일단락된 듯 합니다.
하지만 이전투구 양상을 보였던 이 인수전 와중에 당사자들은 물론, K팝의 근간이자 경쟁력인 팬들조차 작지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시 재편될 K팝 시장이 건강한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지켜본다, K팝. >
뉴스 A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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