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의혹' KT사장 검찰 수사 착수

구현모 KT 사장이 계열사 일감을 특정 회사에 몰아줬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이 구 사장과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을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했습니다.

윤 부문장은 KT 이사회에서 최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정의로운 사람들'은 지난 7일 구 사장과 윤 부문장이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인 KDFS에 몰아주고, 이사회 장악을 위해 사외이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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