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순창 투표소 사망자 4명으로…고령운전자 관리 도마에
어제(8일) 오전, 순창지역 농협에서 조합장 선거가 열렸습니다.
여기서 70대 남성이 몰던 화물 트럭이 투표 현장을 덮치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내는 참변이 벌어졌습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승운 변호사와 알아봅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투표가 진행된 전북의 한 농협 주차장을 화물차가 덮쳤고 현장에 있던 유권자들이 다치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선, 현재 인명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경찰은 70대 화물차 운전자를 붙잡아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왜 이런 사고가 난 건가요?
사고원인에 대해, 사고를 낸 70대 남성 운전자는 뭐라고 진술하고 있습니까?
운전을 하는 만 70세 이상 노인분들은 '고령운전자'라고 하는데요. 이들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늘어나는 추세죠?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회는 계속 고령화 시대로 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고령운전자 수도 계속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혹시 현재 고령운전자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 시행되고 있는 게 있습니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고령인구 중에도 꼭 운전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 거고요. 특히 지방 등은 차가 없으면 다니기 어려운 지역도 있을 텐데요. 이런 부분에 대한 대안 마련도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다시 전북 순창의 트럭 사고로 돌아와서요. 이런 고령운전자의 경우, 처벌 수위는 어느 정도가 될까요?
다음 사건입니다. 경기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끔찍한 일이 있었는데요. 그곳에 천(1000) 구가 넘는 사체가 있었다고 해요. 피의자는 결국 구속된 상황이죠?
이 남성이 왜 이렇게 많은 개를 데리고 있었던 건지, 이 부분도 잘 이해가 안 되거든요?
천여 구가 넘는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됐는데, 그동안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도 믿을 수 없는데요. 소리나 냄새 등 의심이 가는 정황이 있지 않았을까요?
경찰은 이 남성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구속했는데요. 이 남성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될까요?
개를 만 원씩 받고 데려왔다는 진술도 있었고요. 이렇게 많은 개를 제공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이 남성에게 개를 준 사람도 처벌 대상이 됩니까?
반려동물 양육 1,500만 시대라고 하는데, 사실 동물복지, 동물권에 대한 인식은 그걸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런 끔찍한 일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옵니다. 동물보호법, 처벌 강화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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