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의 국민의힘의 신임 대표로 김기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52.93%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는데요.
당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에는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경기 일산 킨텍스에 나와 있습니다.
신임 당 대표부터 보겠습니다.
김기현 후보가 과반 득표에 성공했죠?
[기자]
네, 김기현 후보가 결국 이번 전당대회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52.93%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는데, 이에 따라 결선 투표는 치러지지 않게 됐습니다.
김 후보는 당선자 발표 뒤 이뤄진 수락연설을 통해 경쟁 주자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대통합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헌신과 희생을 하겠다며, 당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김기현 / 국민의힘 신임 대표 :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총선을 이겨야 한다면 그 어떤 것도 감수할 각오와 태세가 돼 있습니다. 희생하고 섬기는 대표가 되겠습니다. 당원을 주인으로 모시는 대표가 되겠습니다.]
김기현 신임 당 대표는 판사 출신으로 울산지역 4선 국회의원이며, 울산시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냈습니다.
신임 당 대표와 당을 이끌어갈 지도부입니다.
최고위원 당선자들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등 모두 5명이 오늘 전당대회에서 선출됐습니다.
먼저 최고위원 후보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순서로 보면, 박근혜 정부 수석비서관 출신이자 전 최고위원인 김재원 후보가 1위로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이어 당내 친윤 그룹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김병민 후보가 당선됐고, 언론인 출신의 조수진 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마지막 자리는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 태영호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친윤 그룹의 지지를 받은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끝으로 오늘 전당대회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여했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행사 중간인 오후 3시 20분쯤 당원들의 환호 속에 전당대회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중략)
YTN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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