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이브닝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기현 대표가 연결돼 있습니다. 이야기 나눠보고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기현 신임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연결돼 있죠?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신임 대표]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선거 치르셨을 텐데 그동안 많은 선거 치러보셨잖아요. 이번 선거 얼마나 어려우셨었나요?

[김기현 / 국민의힘 신임 대표]
사실 당내 선거도 하고 또 일반 대중선거도 하고 여러 선거를 치렀습니다마는 이번 4명이 경합하는 경선에서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1위로 확고하게 치고 나가니까 나머지 세 분의 후보들이 합세해서 집중적으로 공세를 펼치는 바람에 사실 애를 먹었습니다.

사실 같은 당이 아니고 당을 달리 한다 그러면 또 강하게 반박을 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우리가 같은 당이기도 하고 선거를 마치고 나면 원팀을 해서 가야 되는 관계이기 때문에 그것을 최대한 참고 억누르면서 해 나간다라고 사실 힘이 들었습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 여러 가지 변수들 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과반 득표를 하셨거든요. 그 이유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기현 / 국민의힘 신임 대표]
선거가 중반을 넘어서 종반으로 가면서 과도한 네거티브 또 아니면 말고 식 흠집 내기, 이런 것들이 너무 반복이 되니까 아무래도 우리 당원들이 이래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당이 그동안 당내 리더십 혼란 때문에 이렇게 전당대회를 치르게 됐는데 또 자기들끼리 내부에 서로 간에 삿대질하고 싸우는 모습, 그건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이 모아진 것이다.

그래서 투표율도 엄청나게 높아졌고 제 득표율도 4명이 경선하는 과정에서 1차에서 52%라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것이다. 저는 그것이 당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네거티브가 계속 반복됐었습니다. 두 후보, 천하람 후보 외에 황교안 후보도 있고 안철수 후보도 있을 텐데요. 당내 화합을 많이 질문드릴 것 같아요. 숙제라고도 얘기하는 분도 있고요. 어떻게 풀어나가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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