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한일관계 복원' 승부수 던진 尹 대통령 / YTN

YTN news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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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나이트포커스입니다.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두 분 함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하루가 지났고요. 오늘 오전에는 국무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발언도 있었습니다. 결국 종합해 보면 한일 미래를 위해 모색한 결과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두 분 다 여쭤볼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용남]
사실 한일 간의 문제는 그게 강제징용의 문제가 됐든 아니면 위안부 관련한 문제가 됐든 매우 정치적으로 민감하고 자칫 잘못하면 국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이슈죠. 그래서 역대 정부를 보면 좀처럼 손을 안 대고 그냥 임기 5년을 넘겨버린 정부들이 꽤 있습니다.

이 직전 정부만 해도 그렇죠. 사실은 위안부 합의를 한일 간에 한 것을 전면 무효화하고 일본 정부가 출연했던 10억 엔을 그냥 돌려주고 화해와치유재단을 해산해버렸습니다마는 그 이후에 어떤 해결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그냥 임기를 끝내버렸습니다. 강제징용 문제가 본격적으로 이슈화된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었죠. 하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5년 내내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해결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하에 해결책을 내놨습니다. 물론 국민들로부터 어떠한 지적을 받는 게 두렵다면 이런 일도 시도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더 이상 두고볼 수만은 없고 지금 더군다나 국제정세에 비춰볼 때 이 문제를 계속 끌고 가고 덮어두는 것은 한국의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해결책을 내놨고. 물론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법에 대해서 반대하시는 국민들이 많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마는 현실적으로 외교문제라는 것은 상대방이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어느 일방의 완전한 만족을 구할 수 있는 해법은 현실적으로는 구하기가 어렵죠. 그런 측면에서 이해를 구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민감한 사안이고 어떻게 보면 여론을 알리는 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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