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디펜딩챔피언 울산이 강원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선두 경쟁에 나섰습니다.
전북은 조규성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서울도 2승을 거두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의 천적은 울산이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4분, 한번에 길게 넘어온 패스를 엄원상이 결승골로 연결하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습니다.
2연승을 거둔 울산은 이로써 지난 11년간 강원전 2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강원의 천적임을 새삼 증명했습니다.
전북의 조규성은 아마노 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며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후반전, 수원 삼성의 외국인 선수 아코스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시즌 첫 승을 노리던 전북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고, 수원은 좋아진 경기력으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김보경 / 수원 삼성 미드필더 : 전북 홈에서 승점을 가져오는 게 굉장히 어려운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오늘은 우리가 승점 3점을 가져와도 될 수 있는 경기이지 않았나, 그런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광주와 서울의 경기에서는, 광주가 전반전에는 압도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고, 전열을 정비한 서울이 후반 14분, 오스마르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갑니다.
서울은 후반 종료 직전, 박동진이 헤더로 쐐기골을 넣으며 2대 0으로 승리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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