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올해 처음 참가한 호주 국제 에어쇼에서 가장 높은 상을 받았습니다.

공군은 블랙이글스가 2023 호주 애벌론 국제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블랙이글스의 국제 에어쇼 수상은 지난해 영국 리아트(RIAT) 에어쇼 최우수상과 인기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입니다.

특히 블랙이글스가 호주에서 받은 종합 최우수상은 애벌론 국제에어쇼 사상 최초로 수여된 것으로, 블랙이글스는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습니다.

블랙이글스 1번기 조종사 양은호 소령은 종합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다시 세계무대에 대한민국 공군력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8일 애벌론 공항을 이륙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3개국을 경유해 오는 13일 원주기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YTN 한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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