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 죽전역 향하던 열차서 흉기 난동...3명 부상 / YTN

YTN news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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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죽전역 향하던 열차에서 흉기 난동 사건
60대 2명·50대 1명 다쳐…생명에 지장은 없어
트위터 등 SNS 통해 ’흉기 난동’ 소식 확산


퇴근 시간, 죽전역으로 접근하던 수인분당선 열차 안에서 30대 여성이 주변 승객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주변에 있던 60대 2명과 50대 1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퇴근길 지하철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네, 사건이 발생한 건 오늘 오후 5시 50분쯤입니다.

수인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죽전역에 도착하기 직전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건데요.

이 사건으로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용객이 많은 금요일 퇴근 시간,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민들도 불안에 떨었는데요.

역내 편의점 직원과 평소 죽전역을 자주 이용하는 승객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대선 / 죽전역 내부 편의점 직원 : 앰뷸런스 와서 구급대원분들 왔다 갔다 하시는 것까지 봤어요." "근무하는데 안으로 들어와서 그러진 않을까 무서웠던 것 같아요.]

[장현주 / 경기 용인시 죽전동 : 올 때까지는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넘겼었는데 막상 오니까 조금 무섭더라고요.]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이 확산됐는데,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 것을 다른 여성 승객이 항의했고, 그러자 갑자기 통화를 하던 여성이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르고, 또 이를 말리던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37살 여성 A 씨를 체포했는데, 약물을 복용했다는 A 씨의 주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한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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