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날자 워니 폭발…SK, 18점차 극복 대역전극

연합뉴스TV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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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날자 워니 폭발…SK, 18점차 극복 대역전극

[앵커]

동아시아 슈퍼리그에 출전한 SK가 홍콩의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와의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18점, 결코 적지 않은 격차를 순식간에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베이를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신장 2미터 20cm의 장신 센터를 앞세운 베이에 기가 눌려 3쿼터 18점 차 리드를 허용하기도 했던 SK.

김선형과 워니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격차를 좁혔고, 워니의 극적인 버저비터까지 터지며 베이에 3점 차까지 따라붙는 데 성공했습니다.

운명의 4쿼터, 에이스 김선형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골 밑을 파고들어 기어이 림을 가르며 역전을 만들어낸 김선형.

김선형의 활약에 힘입어 SK는 분위기를 완전히 되돌렸습니다.

강력한 수비에 이은 역공으로 계속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냈고, 92-84로 베이를 제압하며 지난 시즌 KBL 통합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잡자는 생각으로 했더니 조금씩 저희 선수들의 플레이가 살아나서 따라잡게 된 것 같습니다."

워니가 30득점에 리바운드도 19개를 쓸어 담은 가운데, 김선형과 윌리엄스가 41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베이에선 지난 시즌까지 한국가스공사에서 활약하던 니콜슨이 35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SK의 마지막 집중력을 꺾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email protected])

#SK나이츠 #김선형 #동아시아슈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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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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