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에 선발된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토미 에드먼이 오늘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편안한 후드티 차림으로 처음 어머니의 고국 한국을 찾은 에드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무척 기쁘다며 WBC 대회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에드먼은 상위 타순에서 중심 타순으로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이 예상된다며 김하성과 함께 공수에서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애리조나 투손에서 합동 훈련을 마친 양의지 등 대표팀 선발대 13명도 비슷한 시각 귀국했습니다

비행기 기체 결함으로 항공편을 변경한 이강철 감독 등 선수단 본진 22명은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함께 오늘 저녁 입국할 예정입니다

선수단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내일 오후 고척돔구장에서 에드먼과 김하성이 합류한 완전체로 소집돼 4일 일본 출국 전까지 마무리 훈련에 돌입합니다






YTN 김상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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