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유동규 유튜브 자제 요청…위헌신청은 기각

대장동 뇌물 혐의를 받는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함께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유튜브 출연을 자제시켜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정 전 실장 측은 오늘(28일) 2차 준비기일에서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론이나 예단을 조성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표현의 자유를 막을 수는 없고 재판부도 크게 영향받지 않는다"면서도 주의를 주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전 실장이 영장심사 때 구인영장을 의무화한 형사소송법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낸 위헌심판제청 신청은 기각됐습니다.

신선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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