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금리 20개월 만에 하락…예금은 더 떨어져
기준금리 상승과 함께 오름세를 이어오던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20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가계대출 금리는 5.47%로, 한 달 전보다 0.1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5%포인트 떨어진 연 4.58%로 석 달 연속 내렸고, 일반신용대출은 7.21%로 0.7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편, 1월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한 달 전에 비해 0.39%포인트 하락한 3.83%로, 같은 기간 전체 대출금리가 0.1%포인트만 내린 데 비해 낙폭이 더 컸습니다.
김동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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