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맞은 첫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3·1절 기념사의 키워드는 '독립운동 정신 계승'이 될 거로 보인다며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유와 국민의 미래를 위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념사에서 한일 관계 개선 관련 문제가 언급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을 재차 거론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나중에 양국이 합의 내용을 정리할 때 담을 수는 있겠지만 3·1절 기념사인 만큼, 3·1절 정신 그 자체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한일 간 미래지향적 협력 여건이 성숙하는 대로 김대중-오부치 선언 2.0 시대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고, 지난해 광복절 기념사에서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22723214595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