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오는 27일 표결을 앞두고 불체포특권 포기를 촉구하는 국민의힘과 정권의 탄압이라는 민주당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선 김기현 후보의 적극적인 해명과 부인에도 '울산 땅 의혹'을 둘러싼 경쟁 후보들의 파상공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의혹을 밝히겠다며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 전국의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검사 출신이자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경찰 내부에서는 검찰의 경찰 장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 수사가 힘을 받을 것이란 기대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서울의 한 농협 직원이 고객이 맡긴 현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돈다발을 훔친 혐의를 잡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직원은 맡긴 돈보다 1,500만 원이 부족하다고 고객이 항의하자 돌연 없어진 돈을 찾아냈다며 돌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지난해 한국전력의 적자가 32조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세차례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LNG와 석탄 등 연료비가 2배 이상 급등해 적자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된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매우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총회에서는 러시아의 즉각적인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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