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횡령 혐의…외식 브랜드 쿠우쿠우 회장 기소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23일)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외식 프렌차이즈 브랜드 쿠우쿠우 김모 회장과 아내, 상무 등 경영진 3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2014년 말부터 2017년 5월까지 쿠우쿠우 측에 식자재를 납품하거나 매장 인테리어를 맡은 업체 대표 2명으로부터 계약을 유지하는 대가로 4억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14년부터 2019년 10월까지 회사 자금 4억5천여만원을 횡령하고 경영지원금 명목으로 받은 돈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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