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외 다른 공항 통한 입국도 재개
입국 전 PCR과 Q코드 입력 의무화는 연장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 2월 3주 0.6%로 감소
다음 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입국 후 PCR 검사가 해제되는 등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가 추가로 완화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완화되는 조치들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국내 입국 후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지 않아도 됩니다.
중국발 항공편 도착지를 인천공항으로 제한한 조치도 해제됩니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 조치는 입국 후 PCR 검사 해제 등 다른 조치들이 방역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다음 평가를 거쳐 중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추가로 완화한 건 코로나19 양성률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은 1월 첫째 주 18.4%에서 2월 셋째 주 0.6%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방역 상황도 크게 호전됐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만 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14.4% 감소해 8주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도 7개월 만에 100명대에 진입했고 사망자도 이달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해 평균 18.7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백 86명, 사망자는 14명입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 11일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습니다.
또 중국발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늘리고 다음 달부터는 주 100회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지난 18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 상황을 이어가고 온전한 일상 회복을 준비하기 위해선 고위험군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60대 이상 고령층 예방 접종률이 30%대 초반에서 정체되고 있는 반면, 중증화율은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며 고령층의 추가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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