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1년 반 만에 금리인상 멈추나…금통위 결정 주목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목요일에 열리는데요.
이번엔 동결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정점론이 부상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석병훈 이대 경제학과 교수,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두 분과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3.5%죠. 한은이 상한선으로 언급해온 수준인 만큼 추가 인상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보입니다?
그런데 미 연준은 3월과 5월 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거란 예측이 나오거든요. 거기다 최근 국내물가상승률을 보면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상황 아닌가요?
2월 금리동결로 무게추가 기운 가운데 최종금리 3.5%, 이른바 금리 정점론은 어떻게 보시나요?
부동산 시장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면 '갈팡질팡' 이란 말이 나오는데요. 시장이 출렁이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와 더불어 금리 정점론 인식이 강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눈에 띕니다?
부동산 시장에선 최근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바닥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하락폭 축소만으로 시장 반등을 노리는 것은 시기상조란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최근 환율을 보면 1,300원 대로 재진입했거든요. 연준의 긴축 우려와 수출 부진에 따른 국내 무역수지 적자, 중국 위안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원화 약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거란 전망도 있던데요?
내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될 텐데요.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까지 급등하지 않았습니까? 실제로 미국의 여러 경제지표가 시장의 전망치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미 연준 매파의 '빅스텝' 카드가 거론되는 상황이죠. 연준이 긴축 기조를 예상보다 오래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오늘 한국은행이 발간한 '4분기 가계신용' 잠정치에 따르면 4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7조원이고 가계빚이 2분기 연속 줄었습니다. 여전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많기는 하지만 증가폭은 점차 둔화하는 추센데요. 정부로선 집값을 연착륙시키면서 가계부채가 붕괴되는 걸 막아내야 하는 숙제를 동시에 풀어내야 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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