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의 의혹 제기에 대해 중국은 전쟁터에 끊임 없이 무기를 공급해 온 건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에 허위 정보를 유포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중국-러시아 관계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데 대해 수용한 적 없다며 미국은 중국에 명령할 자격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누가 싸움을 붙이고 대항을 조장하는지 국제사회는 다 알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방침은 화해를 권하고 평화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토니블링컨 미 국무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 지원을 검토 중이란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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