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체포동의' 전운…여 전당대회 과열

연합뉴스TV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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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이재명 체포동의' 전운…여 전당대회 과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 동의 절차가 시작되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오는 27일쯤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 절차가 개시됐습니다. 현재로선 24일 본회의를 거쳐 27일 표결처리 하는 방안이 유력한데요. 일단 민주당은 부결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진 않을 거란 관측이죠?

당 지도부는 체포동의안 '표 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가결시키면, 역사의 죄인이다" 이런 공개 압박도 당내에서 나오고 있고, 이 대표는 20쪽 분량의 반박문을 내는 등 영장 청구의 부당함을 강조했습니다. 표 단속에 효과가 있을까요?

어제는 규탄대회까지 열며 대대적 반발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했는데요. 향후 2차 국민보고대회 등 장외투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또 국회 밖으로 나갈까요?

검찰은 구속영장에서 이 대표가 '내로남불', '아시타비'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적었습니다. '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는 뜻의 신조어까지 동원해 구속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사실 이례적인 일인데, 이건 어떤 의미로 해석하세요?

증거인멸 우려를 설명하는 데에만 5천 자 넘는 분량을 할애하기도 했습니다. 정성호 의원이 구속된 측근들을 찾아가 회유했다며, 구체적인 발언 내용들과 함께, 징역 11년 넘는 중범죄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하는 모습이었어요?

향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필요성을 설명해야 합니다. 한 장관의 발언에 따라 표심이 갈릴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번엔 어떤 말을 할까요. 노웅래 의원 때처럼 새 증거를 공개할까요?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늘 각 지역을 돌며 당원 표심잡기를 이어갑니다. 최근 김기현, 안철수 후보의 신경전은 땅 투기 의혹을 두고 뜨거운데요. 이준석 전 대표가 김 후보를 옹호하는 취지의 입장을 내놔 눈길을 끕니다?

후보들 사이 신경전이 과열되자 결국, 당 선관위가 '근거 없는 비방과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중단하라'며 경고장을 날렸는데요. 네거티브가 심화되며 전당대회 이후에도 분열이 우려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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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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