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기사회생 이재명…민주 전대 영향 미치나

연합뉴스TV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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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기사회생 이재명…민주 전대 영향 미치나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해 ' 핵심 당원이자 원팀' 이라고 불렀습니다. 지난해 10월이었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모처에서 만나 '원팀' 행보를 강조했던 기억도 나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민주당에는 다양한 대권 후보가 있다'를 말하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이낙연 의원이 모든 연령대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재명 지사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조사에는 어제 대법 판결이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이재명 지사의 빠른 대응이 주목을 받으면서 지지율 2위까지 올랐는데, 앞으로 대권 가도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보여요?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당의 뚜렷한 대선주자 후보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윤 총장이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상황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낙연 의원도 어제 SNS를 통해 이 지사와 경기도민들에게 축하를 전했죠. 앞으로 차기 대권 후보는 이낙연·이재명 투톱 체제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강점과 약점 분석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의원이 호남 출신이면서 엘리트 코스를 걸어왔다면, 이재명 지사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자수성가형에 가깝죠. 표의 확장성을 본다면 이재명 지사 쪽에 더 무게를 두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정부 그리고 당내 친문과의 관계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낙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총리 이미지가 강해 국정 지지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고요. 이 지사는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경기도 내 행정은 최근 높은 지지를 얻긴 했지만, 이 지사가 당내 친문지지층과 갈등이 더 크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당내 경선에선 보통 어떤 후보가 유리한가요?

지난 2018년 미투 운동을 계기로 20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앞 다퉈 발의됐지만, 법제화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제는 정당과 행정기관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젠더특보 자리까지 신설했던 서울시가 정작 비서직을 바라보는 시각도 여전히 권위적인 남성 위주의 업무환경이었다는 사실, 이런 사건을 계기로 얼마나 바뀔 수 있을까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맡고 있는 전재수 의원의 목소리 들으셨습니다. 전 의원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한정해서 보면 서울시장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는 당내에서도 전반적 공감대가 이뤄졌었던 상황이라고 주장합니다. 사실상 여권에서 부산시장은 포기해도 서울시장은 안 된다는 기류가 있는 것으로도 읽히는데요?

물론 마이크가 꺼진 후 이뤄진 대화지만 진성준 의원은 아파트 값 관련 발언에 대해 자신의 진의가 곡해된 왜곡 보도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집값이 떨어지는 것이 더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의 발목을 잡으려는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한 반박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만 워딩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상황이었을 것 같습니다. 진성준 의원의 해명은 설득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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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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