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하이브에 자신의 지분을 넘겨 주기로 하면서 궁지에 몰린 SM 현 경영진이 이 전 총괄의 역외 탈세 의혹 등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SM 현 경영진은 이 전 총괄이 SM의 황제로 군림하며, 역외 탈세를 하고, 자신의 부동산 욕심을 위해 특정 가사 내용을 강요하는 등 독재를 폈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기자]
네, 문화생활과학부입니다.
이수만 전 총괄의 비리를 폭로한 경영진이 누구인가요?
[기자]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의 처조카이자 최근 SM 3.0이라는 새 전략을 발표한 이성수 SM 공동대표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분 분량 정도 되는 영상을 올리며 여론전에 가세했는데요.
SM의 대표 보이 그룹인 NCT 127이 적힌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 대표는 우선 회사가 더는 사유화 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선 이수만 전 총괄의 역외 탈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수만 전 총괄이 2019년 홍콩에 CT 플래닝 리미티드라는 회사를 자본금 100만 달러로 설립했다며, 이 CTP는 이수만 100% 개인회사로 '해외판 라이크기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SM과 라이크기획의 계약은 국세청으로부터 정당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결국 SM은 수십억, 수백억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며,
해외를 거치는 CTP의 이상한 구조는 결국, 한국 국세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수만 전 총괄을 겪어본 사람들은 무섭고 두려울 수밖에 없다며, 직접 녹취도 공개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수만 / SM 전 총괄 프로듀서 : 너는 나하고 서 있어야 되는 거야. 이번 기회에 직원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줘야 돼는 거야. 관두더라도 그래야 너 좋은데 간다. 그래야 내가 쓰고.]
아울러 이 대표는 최근 이 전 총괄이 강조한 환경, ESG 경영을 표방한 메시지 이면에는 부동산 사업권과 관련한 욕망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수만이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대마초를 합법화 하고 카지노를 건설하려고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나무 심기' 메시지 등을 노래 가사에 넣도록 강요해 소속 걸그룹 에스파 멤버들이 속상해 했고, 결국, 음반 발매도 연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 이외에도 이수만 일가를 위해 희생당한 자회사와 측근 등 14가지 목차를 ... (중략)
YTN 차정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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