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말레이시아 거점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 검거
말레이시아에 거점을 두고 입금액만 1조 원이 넘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책인 40대 남성 A씨 등 30명을 검거해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스포츠 토토와 사다리 등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혐의를 받습니다.
조직원 중에는 범행 당시 대기업 IT 부서 간부도 있으며, 조직은 인출팀과 계좌팀을 하부조직으로 두는 등 조직적인 체계를 갖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공범들의 은닉재산을 환수하는 한편, 해외 도피 중인 공범에 대해서는 계속 추적할 계획입니다.
한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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