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킥보드 등 활성화 인프라 확충
[앵커]
요즘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경기도가 주차 관리는 물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수원 광교중앙역 주변입니다.
지하철역 입구에 여러 대의 공유 킥보드가 가지런히 주차돼있습니다.
또 바로 옆에는 전기 자전거 주차장도 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고 온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수 있도록 설치한 겁니다.
"주차장 생기기 전에는 주차할 데가 마땅히 없으니까 되게 너저분하고 불편했는데 주차장 생기고 나서 대중교통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경기도가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활성화와 시민안전을 위해 수원, 성남, 하남 등 3개 도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주변에 전용부스나 거치형 주차시설을 설치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한 겁니다.
또 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와 충돌 우려가 있는 자전거 도로는 확장했습니다.
"총 227개의 주차시설을 설치하고요. 전용 도로라든지 그다음에 표지판 같은 것들을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경기도는 이용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보행자가 지나다닐 때 불편하지 않은 사각지대 같은 데 전동 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면 연계성 측면에서 굉장히…."
경기도는 성과를 봐가며 시범지구와 전용 주차시설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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