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분향소를 기습 설치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이 유가족들이 머물 천막 설치를 두고 경찰과 서울시와 또 한 번 충돌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어젯밤(4일) 9시 반부터 1시간 반 동안 유가족들이 머물 천막을 경찰이 막으면서 대치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과 서울시의 저지로 결국, 천막을 설치하지 못해 유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가족 측은 서울시의 불허에도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고,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내일(6일) 낮 1시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했습니다.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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