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실내마스크 조정에도 방역상황 안정"
중국발 입국자 방역 조치 조기 완화될지 주목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최근 4주간 65% 증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만4천여 명으로 금요일 기준 31주 만에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4주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중국 통계가 반영되면서 65%나 급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확진 규모가 어제와 비슷한데 감소 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오늘 신규 환자는 만4천여 명으로 이틀 연속 만 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어제보다 2천 명 가까이 적은데, 1주일 전과 비교해선 만6천 명, 2주 전보다는 만2천 명 이상 줄었습니다.
금요일 기준으로도 지난해 7월 1일 이후 31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백 39명으로 나흘 연속 3백 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30명 나왔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0.75로, 유행 확산 기준인 '1' 미만을 4주째 유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이 있었지만,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1.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초 한때 30%대를 기록했던 양성률은 우리 정부가 중국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PCR 검사와 음성확인서 지참까지 의무화한 이후론 하락 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성률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발 입국자 대한 방역 조치가 당초 예정된 이달 말보다 앞서 조기에 완화될지도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4주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65% 급증했다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집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중국 방역 통계가 이번 집계에 반영되면서 사망자 규모가 크게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WHO가 공개한 지난달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11만4천 명으로, 직전 4주간에 비해 65%나 급증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최근 신규 환자 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HO는 1월 4주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고 보고한 국가는 중국으로 천 백35만 건에 달하지만, 직전 4주간보다는 85% 감소한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도 지난달 춘제 연휴 기간... (중략)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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