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망자 5명·누적 406명…9월 사망자 80명 넘어
"사망자 많아 불안한 상황 ’쉼 있는 연휴’ 계획 필요"
오늘부터 2주간 특별방역기간…"세밀한 방역 기준 적용"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달 11일 이후 48일 만에 최소치인 50명으로 떨어지고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는데다 사람 간의 밀접 접촉이 많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이틀 앞두고 있어 여전히 불안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는 신규 환자는 많이 줄었지만 신규 사망자가 5명이 나왔는데요.
방역 당국도 이점에 주목하고 있다고요?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전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달 들어 사망자가 많이 나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달 들어 8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점을 두고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한 겁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에는 좀 더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해 이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연휴 기간 전국적인 이동과 많은 밀접 접촉이 불가피해 보이는 만큼 고향 방문이나 여행 대신 쉼이 있는 연휴를 계획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 추이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50명입니다.
전날이 95명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국내 환자가 40명 그리고 해외유입 사례가 10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661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 국보면 서울 19명, 경기 13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3명이 나왔고, 경북 3명, 또 부산, 울산 강원 충북에서 각 1명 등으로 전국적인 확산세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살 예방 전화 1393 상담 건수가 급증해 정부가 상담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고요?
[기자]
방역 당국 조사 결과 지난해 9,217건이던 자살 상담 건수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6,457건에 달했습니다.
78.6%나 늘어난 겁니다.
상담 건수의 급증으로 평균 응대율 역시 지난해 64%에서 올해는 36.6%로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부터 전문기관 인력 12명을 단기 파견 형식으로 지원 받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결원·휴직 중인 인원 13명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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