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주주의 16위→24위"…정치문화가 끌어내려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도가 전 세계 167개국 중 24위로 한 해 사이 8계단 내려갔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유닛'이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에서, 한국은 10점 만점에 8.03점으로 3년째 '완전한 민주국가' 평가를 지켜냈습니다.
평가 항목별로 보면 '국민 자유' 영역이 1년 전보다 0.59점 올랐지만, '정치 문화' 영역은 1.25점 떨어지면서 전체 평균 점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기관은 "정치인들이 라이벌을 쓰러뜨리는 데 정치적 에너지를 쏟아 대중들이 민주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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