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엄마' 외치다 숨진 흑인…"경찰 폭력 멈춰라"
미국에서 흑인 운전자가 경찰의 집단 폭행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죠.
미국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과거에 발생했던 유사한 사건들과 어떤 점이 다른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슈가 전개될지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글로컬뉴스부 김지선 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미국에서 경찰이 20대 흑인 운전자, 니컬스를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발칵 뒤집혔습니다. 김 기자가 사건 전말에 관해 설명해주시죠.
김 기자 말대로라면, 사건이 발생한 이후 꽤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요. 다소 시차가 있어 보이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런데 당시 경찰들의 태도가 여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요?
이번 사건이 앞서 발생한 '로드니 킹',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연상케 했지만, 가해 경찰과 피해 청년 모두 흑인이라는 점에서 인종차별보다는 경찰 조직 규탄에 초점에 맞춰지는 것 같아요?
일각에서는 이런 사례가 반복되는 것이 훈련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교수님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우리나라와 훈련 방식과 차이가 있나요?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경찰들, 어떤 처분을 받았나요?
미국 경찰이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대대적인 개혁을 약속했지만, 경찰 폭력으로 희생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의해 사살된 사람이 지난해 10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경찰 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한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미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총기와 마약 사용이 횡행하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경찰이 총기 등 무력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뉴욕을 비롯한 미국 주요 도시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을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면서 폭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이번 이슈가 미국 정가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 강도 높은 경찰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는데요. 어떻게 손봐야 할까요?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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