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경제 2.6% 성장…4분기는 역성장
수출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연간 성장률은 당초 예상치 2.6%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 GDP가 3분기 대비 0.4%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2분기 이후 2년 반 만입니다.
수출이 반도체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5.8% 감소했고, 민간소비도 0.4% 줄었습니다.
한은은 4분기 수출·소비 감소세에도 한 해 전체로는 민간소비가 늘어 지난해 GDP는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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