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9,714억 원에 20만㎥급 초대형 LNG 운반선 3척 건조 계약을 체결해 올해 세계 첫 LNG 운반선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주 선박은 길이 299.8m·너비 48.9m·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한국조선해양은 전 세계 LNG운반선 발주량 173척 중 가장 많은 44척을 수주했고, 올해도 83척 정도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LNG 운반선 발주 문의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LNG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해 수익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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