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을 위해 아부다비 대통령궁으로 향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말과 낙타를 타고 도열한 병사들 호위에 이어 UAE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맞이합니다.
"안녕하세요!"
국가 원수를 예우하는 21발의 예포가 터지고, 공군 곡예비행단의 에어쇼가 하늘에 빨강 파랑 구름을 수놓습니다.
의장대 사열도 이어졌습니다.
국빈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대통령궁 앞 거리 곳곳에는 태극기가 내걸렸고,
밤에는 대통령궁에 태극 문양을 형상화한 조명이 빛을 발했습니다.
UAE 현지 언론에서도 성대한 환영식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회담과 국빈 오찬을 마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고,
"여기 사막여우 많나요?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죠. (별 걸 다 알아.) 난 주로 동물 좋아하니까."
형제국가인 UAE의 안보는 우리의 안보이자 우리 국방력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의 적은 북한입니다.]
대통령실은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의미라면서 한국과 UAE의 군사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부다비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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