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한-UAE 정상회담…나경원-친윤계 갈등 격화
윤 대통령이 오늘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 강화를 논의합니다.
정치권에선 나경원 전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송영선 건국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외교'의 시작은 오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입니다. 원전과 방산,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윤 대통령의 해외 방문 전 해임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나경원 전 의원이 선택의 기로에 선 모양샙니다. 이제 핵심은 친윤계 공세 속에서도 나 전 의원이 승부수를 띄우느냐 마냐인데요. 출마할까요?
나경원 전 의원이 '2016년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자신에게 제기됐던 비판에 작심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제2의 진박 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느냐"고 날을 세웠는데, 장제원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죠?
연일 나 전 의원을 비판한 장제원 의원은 "제2의 유승민이 되지 말길 바란다"며 직격했고요. 박수영 의원도 '羅(나경원)홀로 집에!'라는 자막을 단 사진을 게시했죠. 이런 친윤계의 반응이 당원들에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당 대표 구도가 접전에 들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나 전 의원 측은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고, 해당 업체 측은 정당 지지도를 빼 등록 의무가 없다고 했는데요. 이번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의 초강수 이후 나 전 의원 측에선 결단을 늦출 수 없다는 기류도 읽힙니다. 다만 한때 '친윤'으로 분류됐던 나 전 의원이 굳어지는 '반윤'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느냐인데, 역시 관건은 지지율이 될까요?
민주당으로 가보죠.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기본사회' 구상을 뒷받침할 당내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직을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직접 민생 이슈에 공을 들이겠다는 건데, 검찰 수사 압박 속 출구전략이 될 수 있을까요?
김성태 전 회장이 송환되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관심입니다. 이 대표는 '얼굴도 모른다'고 말했고 여당은 "불리해지면 민주당도 모른다고 할 것"이냐며 비판했는데요. 김 전 회장의 귀국, 이 대표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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