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대통령, 토요일 새벽 美바이든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반도체, 대북정책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정치권에선, 여야가 오는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청문 시한은 맞추게 됐지만, 법사위원장 선출 문제는 잠시 미뤄졌습니다.
가파른 여야 대치 정국도 살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출국해 현지시간, 21일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납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열 번째 한미 정상회담인데요. 그동안 한미 정상 회담의 주요 이슈이던 한반도 문제에 대해 바이든표 대북정책에 따른 비핵화 논의,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동안 문 대통령은 줄곧 백신 협력을 강조해온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가 핵심이 될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국내 백신 수급 우려를 해소할 계기가 마련될까요?
이번 방미에 삼성, SK, LG 그룹 경영진도 동행하는 만큼, 일각에선 우리 기업들이 반도체, 배터리 부문에서 대미 투자 계획을 공개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문 대통령이 이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고 정상회담을 계기로 힌 민간 차원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국회가 김오수 검찰총장 청문회를 오는 26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쟁점인 법사위원장 표결 문제는 논의를 미뤘는데요. 여당은 이달 안에 민생법안 처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인데, 법사위원장과 관련한 여야 입장차가 여전해 의사일정 협상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논의가 미뤄져,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 자격으로 김오수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주재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은데요. 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해 강한 공세가 예상됩니다.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대한 집중 추궁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부동산특위가 부동산 세제와 금융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도부에선 온도차가 감지됩니다. 송영길 대표의 대출 규제 완화 기조와 관련해 강병원 최고위원이 진단과 처방이 잘못됐다고 반발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지도부 내 정면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는데요. 송영길 대표가 당헌·당규상 이미 룰은 정해졌다고 발언하면서, 사실상 바꿀 의사가 없다는 뜻을 에둘러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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