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눈, 영동 대설특보 속 폭설...40cm↑ 더 온다 / YTN

YTN news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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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동 지방은 대설 특보 속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온 가운데 앞으로 많은 곳은 40cm 이상의 폭설이 더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많은 눈이 오고 있는 영동 지방의 눈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서울은 약한 이슬비 정도 내리고 있지만, 영동은 설국입니다.

어제부터 시작한 눈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 시간에 무려 2~3센티미터의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눈이 얼마나 왔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미시령과 향로봉에는 이미 50센티미터에 가까운 눈이 내려 쌓여 있고요.

진부령 26.7, 북강릉에도 7.1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여 있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 살펴보면, 강원도와 경북 북동 산간, 경기 동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강원 중부/북부 산간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 중엔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일부에도 대설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은 '습설'이라 함박눈이 쌓이면서 시설물이 붕괴하기 쉽고, 도로 교통사고, 고립사고 등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곳곳이 빙판입니다.

산간 도로 지나실 때는 평소 절반 이상 속도를 줄이시고, 월동 장구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눈이 이미 많이 왔는데, 얼마나 더 오는 건가요?

[캐스터]
네, 상상이 잘 안 가실 겁니다.

이미 미시령과 진부령에는 40센티미터 이상, 성인 무릎 이상의 눈이 내려 쌓여 있는데요.

앞으로 많은 곳은 이미 내린 만큼의 눈이 더 온다는 겁니다.

총 누적 적설량이 80센티미터가 넘는다는 건데요.

얼마나 눈이 더 올지 살펴볼게요.

강원 산간에 최고 30센티미터, 특히 강원 북부 산간에 많은 곳은 40센티미터 이상이 더 오겠고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북부는 지금 비가 내리고 있지만, 점차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번 비나 눈,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궁금하시죠?

서울은 오후 3시 전후로 그치겠고 강원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방도 오늘 오후 6시 정도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동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눈이 이어지겠... (중략)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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